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혁신적 솔루션, AI 카메라 ME100 출시

전기차 화재, 빠른 감지와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 화재 감지 AI 카메라 ME100 출시

이노스코프 승인 2024.09.07 22:14 의견 0

【이노스코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로 새로운 대응책이 필요한 가운데, 에스솔루션이 지능형 화재 감지 AI 카메라 ME100을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화재 건수는 매년 2배씩 증가해 2023년 72건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상 초기 진압이 중요하지만, 주로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서 충전이 이뤄지고 밤에 충전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또한 기존의 열화상 카메라나 불꽃 감지 센서는 전기차 화재의 초기 징후인 연기를 감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솔루션이 개발한 ME100은 최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불꽃과 연기를 정확히 구분하고, 오감지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즉시 휴대폰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탑재했다.

ME100의 효과는 최근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87대가 전소되고 783대가 그을리는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반면 충남 금산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빠른 신고로 1시간 37분 만에 진압되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에스솔루션의 ME100 출시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기차 사용자들의 안전을 높이고, 대규모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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